급성 편도선염 3일차

#편도선 염 시계만 보면서 빨리 시간이 지나기를 기원했다.새벽 3시…새벽 4시. 열로 몸은 땀에 젖은 침을 삼키기 어려워진다 침을 컵에 뱉어 냈다.그렇게 거의 한숨으로 밤을 새웠다.8시가 되자마자 땀 투성이의 몸을 이끌고 샤워를 하고 병원으로 출발했다.전날 먹는 것이 없어서 정말 힘이 전혀 없었다.택시로 병원 입구에 도착했다.2층은 성형 외과였지만, 입구에 열이 있는 사람은 출입을 금지한다고 씌어 있었다.2층을 지나 병원에 갈 수 없을지도 모르겠네..라고 생각하면서 3층으로 갔다.마침 9시에 이비인후과 문 앞에 도착했다.다행히도 문 앞에 열에 관한 아무런 불평도 적히지 않아 곧 들어 접수했다.접수 후 대기하는 동안 노인이 한명 한명 와서 벌써 10명 이상이 왔다.병원에서 코로나에 걸릴지도 모르네···불필요한 것을 생각하는 동안 간호사가 부르고 들어갔다.의사의 진료가 시작된 너무 많이 부었다고…통증이 심하다며 나의 고통을 이해하는 눈빛을 보였다.온도 표시하면 38도였다.염증이 심해서 입에 항염증제 같은 약을 뿌리고 항생제도 사생 야크(아모라 닉 자물쇠) 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래도 불안해서 주사 같은 것은 칠 수 있냐고 물어서, 항생제 주사도 한발 맞았다.혹시 호흡기 치료는 하지 않겠냐고 물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호흡기 치료는 전면 중단됐다고 말했다.( 나쁜 코로나)정말 중요한 것은 반드시 물을 많이 마시고 입을 건조시키지 않도록 해야 하며, 편도선이 부은 부위를 식히면 염증이 더 커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다시 힘들어도 음식을 먹고 약을 마시게 하였다.약을 처방 받아 집에 도착했다.

약을 먹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먹어야 했는데 물만 침만 못 삼키는데 무엇을 죽이고 밥이 흘러갈 것인가.. 그래도 약을 먹어야 하고 큰 결심을 하고 죽 2~3숟가락을 미간에 쓰고 낄낄 하며 약 1시간씩 마셨다. 정말 더 이상 못 먹다. 약도 5알 정도를 약 10분 걸려서 죽기 살기로 마셨다.통증이 몰려오고 편도선이 더 붙는 듯했다.바로 침대에 누웠다. 먹는 것도 아닌 병원에 다녀온 때문인지 온몸에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었다.약의 기운인지 바로 잠들었다. 얼마나 푹 잤을까, 시계를 보면 3시간 정도 지났다.온몸은 땀 투성이로 상태는 어제와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자고 일어난 탓인지 입이 말라서 부어 뻗은 편도선, 인후 젖, 농대 같은 무언가가 목 어딘가에 굳어 붙어 있는 느낌이었다.목이 말라 침을 삼키며 보았지만 심한 통증이 몰려왔다.하지만 의사 선생님이 억지로라도 자주 물을 마신다고 해서 물을 반쯤 붓고 한번 도전했는데…이래봬도 한 입도 여러 차례 나누어 먹으며 통증이 계속해야 했다. 결국 한모금만 마시고 다시 누웠다.지난해 감기가 심하게 걸렸을 때는 항생제 주사에 아모라 닉 자물쇠 항생제 한알 먹으니 금방 감기가 걸린 것에… 그렇긴 이번의 편도선 염은 대단한 놈 같아 누워서 다시 편도선 염의 검색을 시작했다.어느 문장이 편도선 염은 입원도 많이 한다는 글도 있고, 소금 양치질이 좋다는 글도 있었다. 그 중 가장 두드러진 글은 “아무것도 마실 수 없으니, 수액에 항생제를 첨가하여 함께 접종하면 훨씬 나아져”라는 글이었다.

내가 간 병원은 진료실과 주사실뿐이 아니었는데.. 내일은 조금 멀리 누워서 수액을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가려고 했다.이날도 새벽까지 통증은 마찬가지였다.오히려 가장 심한 날이었다.실수로 침이라도 옮기면 침대에서 일어나 얼굴을 최대한 찡그리고 준비하면서 한 번 삼켰고, 물도 그렇게 한입을 1시간에 걸쳐 먹고 약의 기운은 3시간 후에는 잠이 오지 않아 효과도 없었다.

편도선염 3일차 통증★ ★★★★통증 최고 치열 37~38도 침을 삼킬 때마다 찢어지는 듯한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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