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극장을 찾는 일이 잦아지면서 예전만큼 자주 영화를 안 봈는데, 연휴를 빌미로 2차 공개 영화”아이 캔 스피크”를 보러 갔습니다. 코미디 소재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예약했는데, 후반부에서 예상하지 못한 스토리 전개에 놀랐고, 영화가 끝나고 나오는 길에서 무거운 감동을 느꼈습니다.감독의 김·형석과 출연진의 나·무니르 이·재훈 송·스쿠 성, 유빈, 최·수인, 김·소진이, 박·철민 이·대용 염·혜란, 김·일본 온 정·영주, 이·지훈의 연기는 물론 전체적으로 드라마적 요소가 강조된 작품이었습니다.공개된 지 한참 됐지만 개봉일을 기다리지 않았지만 밤 늦게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였어요.그러나 아이 캔 스피크는 처음에는 반대했던 인물들이 이야기를 통해서 서로를 이해하고 친해진 감동적인 스토리로 관객을 울리고 특히 손과 할머니의 캐릭터로서 연기한 이·재훈, 박·민지, 나·문희, 나·옥 분의 연기로 정이 느껴졌습니다.영화의 조잡한 그래픽은 좀 아쉽지만, 그 중에는 진심이 담겨서 점수를 매기고 싶은 영화였습니다.초반에는 박·철민의 연기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고 장·영주가 맡은 풍스 같은 캐릭터도 여성에서 보아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꼈습니다.9급 공무원의 박·민지이라고 참견한 완고한 할머니, 나·옥 분, 나·문희의 만남도 개성적이고 재미 있었습니다.옥 분은 영어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 함부로 시위를 진행하는 영어 선생님의 도움을 받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민재는 영어학원을 빼먹고 옥분을 따라다니며 함께 영어를 배워갑니다.이 과정에서 옥분이 살고 있는 시골에서 하나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시장 사람들과의 갈등과 함께 할머니와 옥분의 사랑스러운 관계도 그려지고 결국 민재와 할머니 옥분의 정이 이야기의 중심이 됩니다.이런 영화 속에는 한국의 아픔이 담겨 있는데, 특히 할머니의 이야기는 꺼내지도 못하고 간직했던 아픔을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를 보여줍니다.이런 이야기를 통해 민재와 할머니의 옥분지정이 쌓이면서 더 따뜻한 영화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