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홍옥을 만날 수 있는 계절. 사과의 정과 만들기

홍옥이 나왔다!홍옥이 나왔다!!!

가을을 맞이하여 기다리던 홍옥이 드디어 나왔네요. ^^ 홍옥은 생산 및 판매되는 시기가 짧아 9월~10월경에만 잠시 볼 수 있습니다.새콤달콤한 맛으로 백설공주가 먹은 것과 같은 새빨간 껍질 색깔을 자랑하는 홍옥은 껍질도 매우 얇아서, 정과하기에 최고의 사과입니다.

안양중앙시장에 갔더니 세상에 홍옥만 파는 아저씨가 오셨습니다.보통 바구니에 넣어놓고 파는데 이렇게 쌓아놓으면 믿을 수 없는 빨간 사과가 모형처럼 보일 정도로 너무 예뻤어요.

기다리던 홍옥이를 만나는 순간 사과에 가슴이 떨려도 돼요? 시장가격 1만원에 7개를 구입하고 나서는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습니다.사과의 정과를 만들어서 냉동 보관하면서 곶감 빼듯이 꺼내 먹으면 시원해도 인공적이지 않은 리얼 사과 맛이 정말 맛있거든요.

사과정과만드는법은요기~~사과,세척용베이킹소다소금1큰술,설탕

홍옥으로 사과정과를 만들고, 새빨간 홍옥이 들어가기 전에 새콤달콤한 사과정과를 만듭니다. 유난히 많이 나오는 시기가 짧은 홍옥의 계절이 끝나고… blog.naver.com

주말에는 홍옥으로 정과를 만들었어요.

작년에 식품건조기를 구입한 덕분에 올해는 한꺼번에 많이 만들 수 있었고 홍옥 6개를 사용했습니다.베이킹 1~2큰술을 녹여 담가 두었다가 깨끗이 씻습니다.껍질째 먹을테니 깨끗이 씻어주세요.

아아, 예쁘다! ! ! 사과같은 제 얼굴도 이쁘네요 ~ 라는 가사가 그대로 적혀 있는 게 아니거든요 ^^

사진이 생략된 중간 단계에서는 사과를 씨를 제거하고 0.3~0.5 두께 반달 모양이나 파인애플과 같은 원형(취향에 맞게) 썰어 소금 1큰술 녹인 물에 담가 갈변을 방지하고 찜통에 올려 센 불에서 3분간 쪄냅니다.

찜통에 찐 사과는 앞뒤 모두 설탕을 묻힌 후 건조기에 올려줍니다.위에 링크된 문장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앞뒤 모두 설탕을 바르고 건조기에 올린 후 50~60도에서 5~6시간 정도 온도와 시간은 상태를 보면서 조절하면 됩니다.건조되는 시간은 각 가정의 온도와 습도 등 환경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중간에 사과를 뒤집고 사과가 쫀득하다고 생각되면 마무리합니다.올해도 변함없이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완성된 사과의 정과를 5개 정도 감으면 예쁜 장미 모양이 됩니다.정과는 과자처럼 한꺼번에 많이 먹는 음식이 아니므로 티푸드로 간식으로 한 번에 먹기에 적당한 소분을 합니다.저는 4개씩 소분해두는 게 적당하거든요.이렇게 소분해서 냉동실에 보관하다가 생각나면 하나씩 빼먹어요.완성된 정과를 나누어 친정에도 휙 다녀왔습니다.천연과 일간식이기 때문에 그 맛을 인공적인 맛으로는 맛볼 수 없습니다.여러 과일이 정과가 되면 천연 간식이 되는데, 그 재미에 젖어 계절이 와서 감을 반갑게 맞이할 수 있겠네요.맛있는 사과는 더 맛있게, 맛없는 사과는 맛있게 생명을 불어넣는 성과는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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